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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온마을이음학교 서구 이음센터’ 출범 |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 서구가 지역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선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15일 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온마을이음학교 서구 이음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 정은화 서구 문화경제국장, 임성화 서구의회 운영위원장, 김정화 서구 마을교육공동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음센터 소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온마을이음학교는 돌봄, 방과후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시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 단체가 협업해 운영하는 지역협의체다.
이번에 출범한 서구 이음센터는 시교육청과 광주 서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의 구심점으로서 다양한 교육 주체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지원한다.
특히 ▲지자체-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 ▲학생이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서구만의 특색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3개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센터를 통해 ▲나도쌤 프로젝트 ▲찾아가는 마을쌤 ▲마을교육력 지원 등 거버넌스 구축 및 선순환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서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4일 금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늘봄과 함께하는 서구 원더풀’을 운영한다.
광주 서구는 ▲서구 학부모교실 ▲서구 에듀페스타 ▲서구 원더풀 ▲교육콘서트 ▲서구 교육경비사업 등 인재육성을 위한 공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화 광주 서구 문화경제국장은 “서구 이음센터가 학생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온마을이음학교를 계기로 다양한 교육협력이 이뤄지도록 공동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성화 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시교육청과 서구가 협력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서구의회도 노력하겠다”며 “서구 이음센터를 통해 교육 거버넌스가 더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은 “온마을이음학교 서구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발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8월부터 남구와 북구 지역교육협의체 및 이음센터 운영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